사립 학교인 무로에 고등학교의 검도부 고문로 끼니조차 걱정할 정도로
빈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이시다 토라지는
어느날 고교선배인 이시바시 켄자부로와의 술자리에서 그가 제시한 내기를 받아들이게 된다.
서로 자신들이 가르치는 여자부원 5명이 연습게임을 가지고, 토라지의 제자들이 이기면
1년동안 아버지가 운영하는 초밥가게에서 1년 무료 시식을 시켜주겠다는 것!
더할나위없는 구원적 제안이지만, 그러기에는 여자부원이 부족한 상황.
5명의 여자부원를 모으기 위해 동문서주하는 참에 조그만한 여학생이
날아오는 공과 교감 선생님을 대나무 빗자루로 손쉽게 쳐내는 모습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