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과 함께 아키나 고개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낸 후지와라 타쿠미그리고 학생으로 보내는 마지막 가을과 겨울이 찾아온다그러던 어느 날, 타카하시 료스케로부터 내년에 새로 만들어질 원정팀에참가해 달라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던 타쿠미는 또다시 몇 번의 배틀을 거치면서 점차자기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