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닿은 것은 무엇이든 죽게 된다.
'마녀에 의해 그런 저주에 걸리게 된, 귀족 '도련님'.
그래도 그의 곁에는, 옛날부터 그와 함께 살았던 메이드인 앨리스와 집사 롭,
마녀 친구인 자인과 카프, 독설을 내뱉으면서도 그를 만나러 오는 여동생 비올라와 동생 월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동료들이 있었다.
그들과 함께 저주를 푸는 방법을 찾는 가운데,
도련님은 드디어 모든 것의 원흉인 마녀, 샤데이와 재회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앨리스의 어머니인 샤론이 오랜 잠에서 깨어났고...
모든 인연이 한데 엮이며 닿고 싶지만 닿을 수 없는
도련님과 앨리스의 이야기가 드디어 끝을 향해 나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