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게임 '빛마용'의 악역 영애 유미엘라로 전생해버린 주인공.
사실 유미엘라는 마왕을 스러뜨린 뒤 든장하는 히든 보스였고,
레벨을 끝까지 올리지 않으면 쓰러뜨릴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존재였다.
하지만 그저 퇴치당하기만 할 뿐인 존재이고 싶지는 않다.
그렇게 생각한 유미엘라는 게임 스토리에 간섭하지 않도록
눈에 띄지 않고 살아가기로 결심했지만,
게이머의 피가 끓어 자기도 모르게 레벨을 99까지 올리고 말았다.
그 강력한 힘 때문에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마왕'이라는 의심을 받게 된다.
평온한 학원 생활을 원하는 유미엘라가 손에 넣게 될 미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