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의 평범한 샐러리맨 무코다 츠요시는 레이세헬 왕국이 벌인 <용사소환>에 말려들어 이세계로 떨어진다.
심심할 때 자주 읽던 넷 소설의 영향과 사회생활로 얻어진 눈치를 통해 이 용사소환이 영 의심이 가던 무코다는[1] 어차피 자신은 용사 3인방에 비해 능력도 없고, 어차피 전력으로서도 별 도움이 안될 테니 얌전히 재야에서 기다리겠다는 핑계로 나라를 탈출하고 모험자 생활을 시작한다.
그런데,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았던 본인의 고유스킬인 <넷 슈퍼>가 실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는 걸 몸으로 겪게 되며, 전설의 환수는 물론이고 신들과도 얽히면서 이세계 여행을 만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