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사람의 목소리가 만물의 진리를 불러일으키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어떤 발명에 의해 인류의 역사는 큰 전환기를 맞이한다.
[문자]. 그것은 뛰어난 전달수단으로써 순식간에 보급되었지만 목소리와 진리 사이에
[로고스 월드] 를 만들어버렸다. 그로부터 수천년 후, 문명의 발달은 로고스 월드를
비대화시켰고 문자 폭주가 일어나게했다. 이것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은 창성력 이라고 불리는
진리의 힘을 끌어내는 창성부의 젊은이들. 아사가야에 사는 소년 카이부키 아키라는
문자 폭주를 만나고 현실세계에 전해질 혼란을 앞에 두고 운명의 목소리를 낸다.
[외쳐라, 창성합체!] 라고...
로고스 월드를 진정시킬 유일한 존재 아쿠에리온이 탄생할 때,
문자를 감도는 새로운 신화의 1페이지가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