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가호가 큰 의미를 지닌 세계.
레벨+30 인솔자 가호를 가진 레드는 어려서부터 몬스터 퇴치에 나섰고
기사단에 스카우트되어 부기사단장까지 출세했다.
여동생 루티가 용사임을 알게 되자 함께 파티를 벌여 마왕군을 무찌르기 위한 길을 떠난다.
그러나 파티 멤버의 레벨이 올라가고 적이 강해져 오면
레벨만 끌어올려 질 뿐 전투 관련 스킬을 가지지 않는 레드는 동료의 발목을 잡게 된다.
결국 레드는 파티 멤버 아레스로부터 너는 진정한 동료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파티를 빠져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