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울창한 자연에 둘러싸인 마을 히나미자와.
한때, 댐 밑으로 가라앉을 예정이었던 마을은
지금도 여전히 예전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전학생 마에바라 케이이치를 맞이한다.
도시에서 살다 온 케이이치에게 히나미자와의 친구들과 보내는 활기차고
평화로운 일상은.언제까지고 계속될 행복한 시간일 터였다.
1년에 한 번 시행되는 마을의 축제, 와타나가시. 그날이 오기 전까지는...
1983년 6월 쓰르라미가 울 적에.
일상은 갑자기 끝을 알리고, 멈추지 않는 참극의 연쇄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