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마왕하고 있었더니, 이 세계에 소환되었다? MMORPG 크로스레버리에서 사카모토 타쿠마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마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던 어느 날, 그는 게임 내의 모습으로 이세계에 소환돼 버린다. 거기에는 ‘내가 바로 소환주’라 우기는 소녀 두 명이 있었다. 타쿠마는 그녀들로부터 소환수의 노예화 마법을 받게 되는데…. 그러나 고유 능력 ‘마법 반사’ 발동! 노예화된 것은 소녀들이었다! 당황하는 타쿠마. 그는 최강의 마술사였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전무했다. 고민 끝에 던진 한마디는 게임에서 사용하던 마왕 역할 연기?! ‘내가 대단하다고? 당연하지. 나는 디아블로… 마왕으로써 공포의 대상이다!’ 마침내 세계를 뒤흔드는 마왕(연기)이 절대적인 힘으로 돌진하는 이세계 모험담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