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마물이 산다고 일컬어지는 세계 ’복마전’에는
그 세계를 지키는 ’쳔류’ 와 ’지류’라는 두 유파가 사이좋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약 천년 전쯤, 갑자기 지류가 천류를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그 두 유파의 사이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지고 만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현대. 천류는 유파로써의 능력을 거의 상실하였지만,
지류는 새로운 총사 미가즈치를 받아 들여 세력을 크게 뻗어가고 있었다.
아파트 관리인인 할아버지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던 평범한 소년
다치바나 리쿠는 어느 날 갑자기 쳐들어온 지류의 공격을 받게 된다.
천류의 힘을 가지고 있던 할아버지가 최선을 다해 맞서 싸웠지만,
그들을 막아내기엔 할아버지의 힘은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힘을 모두 소진하고 쓰러지고만 할아버지를 대신해 봉인되어 있던 드라이브로
식신 코켄타와 계약을 맺은 리쿠는 마구 공격해 오는 지류에 맞서 싸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