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는 강대한 마법과 과학 지식을 지닌 인물로 거대한 성에서 홀로 냉담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리사라는 인간 여인이 드라큘라의 지식을 배우기 위해 성에 찾아온다.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의 리사와 혼인하기에 이른다.
리사는 인류에 냉소적인 드라큘라에게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느끼라고 조언하고
그는 그 말에 따라 여정에 오른다.
하지만 그 사이 리사는 사람들을 위해 지식을 쓰다가 마녀로 몰려 화형에 처해지고
돌아와 충격을 받은 드라큘라는 인류에게 전쟁을 선포하며 1년의 유예기간을 준다.
드라큘라가 인간들에게 남긴 경고는 무시되고
오히려 1년 후 그 날에 대주교가 화려한 식을 거행한다.
드라큘라는 극도로 분노해 마법으로 도시를 불태우고
악마들이 거리를 파괴하기 시작하며 드라큘라의 힘이 온 지역에 점차 퍼져나간다.